일본에서 활약중인 고우순이 96 파이브여자골프대회(총상금 5,000만엔)
에서 3위에 올랐다.

고우순은 28일 일본 미즈나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4언더파 212타(71-72-69)를 마크, 211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린 이리에 유카(일본)와 마르니 맥과이어
(뉴질랜드)에 이어 3위가 됐다.

이오순은 합계 213타로 다카스 아이코 등 3명과 공동 4위가 됐으며
이영미는 215타, 원재숙은 217타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