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제180회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됨에 따라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8월초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내년 대선체제와 관련한 전면적인 정부조직개편은 연말께쯤으로
하고 이번에는 해양부장관임명과 함께 최근 정책집행 차질로 내각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 1~2개 부처장관에 대한 문책성 경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