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가 사진을 장식품 등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점차 고급화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전보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춰 다음달부터 새로운 감각의
디럭스자수전보 2종, 꽃전보 2종, 입체전보 1종 등 신상품 5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나올 전보는 받아본후 사진틀 등으로 재활용할수 있도록 고급소재를
사용해 다양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럭스자수전보는 카드에 고급자수로 꽃모양을 새겨넣어 사진틀이나
장식용으로 사용할수 있다.

한국통신은 새로 선보일 전보가 그림만을 단순하게 인쇄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최초의 전보라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