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과 한일증권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적게해 증권감독원
으로부터 주의를 받게됐다.

26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6월말 현재 교보증권과 한일증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잔액은 각각 총지급보증잔액의 28.1%와 28.4%로 의무비율인
30%를 지키지 못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 따라 이들 회사에 대해 담당자와 책임자를 문책및
주의토록 통보하기로 했다.

또 4~6월중에 대신증권이 새한악기와 광주대승기업에 대해 지급보증을
했다가 이들 회사들의 자금사정으로 19억원을 대신 지급하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33개증권사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잔액은 모두 2,784억원
으로 회사채 지급보증총잔액(12조6,558억원)의 34.4%에 달해 지난해 6월말
(29.3%)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

<박주병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