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외래진료실에 요실금클리닉(백재승)을 최근
개설했다.

이클리닉은 골반근육운동법 전기자극치료법 약물치료법 개복수술및
내시경수술(방광경부현인술)을 통해 환자의 90%이상을 치료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실금은 주로 출산 감염등으로 인해 골반근육이 약화, 자신도 모르게
오줌이 흘러나오는 여성질환.

760-2687

<>.인지신경시스템(대표 이영란)은 뇌의 좌우반구우세성 주의 운동 감각
기억 언어 수행 추리 판단 감정 사회적응성 등을 종합분석해주는
두뇌평가시스템을 도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시스템은 지능검사(IQ)가 정신심리적 지적능력검사에 머무르는 것에
반해 뇌의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할수 있어 교통사고및 산업재해후의
뇌기능이상, 학령기 아동의 학업장애의 원인을 밝혀낼수 있게 돼있다.

종합평가를 실시할 경우 3시간이상의 시간, 10만원을 웃도는 비용이
든다.

786-5760

<>.원자력병원 백남선외과과장은 지난 86년이후 343명의 1,2기(조기)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부분절제후 항암요법및 방사선요법을 실시한
결과 5년이상 생존한 사람이 98%, 암재발률은 2.9%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유방의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정상인과 같이 의복과
브래지어를 착용할수 있었다.

<>.서울대 의대 김선회교수팀(일반외과)은 최근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췌장의 머리부분에 생긴 종양을 십이지장과 인접담도를 살려둔채 절제하는
수술을 실시해 환자가 합병증없이 양호한 상태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존수술은 인체구조상 십이지장및 담도를 함께 절제해 소화기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김교수는 "이수술은 전이위험이 높은 췌장의 악성종양에는 사용할수
없고 저악성, 양성종양에만 적절한 것"이라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