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실권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18.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월중(납입일기준) 실시된 선도전기
데이콤 등 24개 기업의 실권주 공모의 투자수익률은 18.15%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선도전기1신이 162.2%로 제일 높았으며 신화1신주(56.57%)
나산1신주(46.1%) 대성산업1신주(42.85%) 데이콤1신주(30.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남기업1신주는 지난 24일 종가가 7,600원으로 발행가를 20.83%
밑돌아 제일 많은 손실을 입었다.

기아특수강1신주(18.6%) 사조산업1신주(16.88%) 대영포장1신주(15.56%)
등도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