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무역(대표 이중탁)이 플라스틱 안경렌즈업체인 토펙스를 인수했다.

삼영무역은 렌즈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토펙스를 인수했다고 25일 밝
혔다.

토펙스는 지난 87년 창업한 업체로 다촛점렌즈 이중촛점렌즈 고굴절렌즈
중굴절렌즈등 플라스틱을 원료로한 첨단렌즈를 만들어 시판해왔다.

경기도 파주에 본사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종업원 35명이다.

토펙스를 인수한 삼영무역은 화공약품수입을 주력으로 하는 상장기업으로
계열사로 플라스틱 안경렌즈의 원료를 생산하는 케미그라스를 거느리고 있어
이번 인수로 원료와 완제품을 동시에 생산할수 있게 됐다.

삼영무역은 토펙스의 이름을 뉴토펙스로 개칭해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