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설비제조업체인 일성리싸이클링(대표 박찬석)이 100마력급
초대형파쇄기를 국산화했다.

기존에는 50마력급이 최대였으며 그 이상의 규모는 이탈리아 미국등으로
부터 전량 수입해 왔다.

일성리싸이클링은 지난 6개월동안 2억원을 들여 이제품의 개발을 끝내고
최근 본격 생산에 나섰다.

이 파쇄기는 시간당 도시쓰레기 8,000~1만5,000kg, 폐타이어 4,000~6,000kg
을 각각 파쇄할 수 있다.

회사측은 생산과정에서 불량품이 많이 나오는 업체나 재활용을 위해
폐기물의 부피를 축소해야 하는 업체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일성은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등에도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80년 국내최초로 저속분쇄기를 개발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