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출범후 처음 코스닥증권 출범이후 처음으로 벤처업인 국제정공 대원
기공등 2개사가 장외시장에 등록됐다.

21일 증권업협회는 국제정공(자본금 34억5,000만원) 대원기공(자본금 75억
원)등 2개사가 장외시장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정공의 시초가는 1만3,300원,대원기공의 시초가는 5,600원으로 오는 27
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지난 85년 설립된 국제정공은 밸브 제철설비 분체이송등 산업용기계를 생산
하고 있는 기계장비 제조회사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증가율은 48%로 성장성이 우수하다.

납입자본이익률(순이익을 자본금으로 나눈비율)은 56.81%로 동업계평균(11.
47%)의 5배로 수익성도 좋은 편이다.
안정성지표인 부채비율은 251%로 업계평균(475%)의 절반수준이다.

지난 84년 설립된 대원기공은 강관 콘크리트 제품등을 생산하는 대원그룹의
주력업체이다.
레미콘과 규사부문 생산은 경남지역 20여개업체중 2~3위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금액)은 8.5%로 동업계평
균(7.2%)보다 높다.
부채비율은 업계평균수준인 218%이다.
한편 주식분산요건을 이미 충족한 웅진코웨이 전은리스 한국대아진공등 3개
사도 오는 8월중순께 장외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