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대표 이결)프로스펙스가 베트남 비티스사에 신발 생산기술을
수출한다.

이회사는 18일 베트남 현지에서 비티스사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1년간 스포츠화 공장설립 기술 및 생산노하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는 비티스로부터 10만달러를 일시불로 받게 되며 장비 판매 및 기술
교육 등으로 약 5백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비티스사는 18일부터 한달간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연수단을 파견, 국제
김해공장에서 기술이전 교육을 받게 된다.

국내업체가 베트남에 신발 생산기술을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치민시에 위치한 비티스사는 지난해 1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최대 사기업중 하나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