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이란 NIA 제네럴 트레이딩사 앞으로 3년간 5천만달러어치의
가전제품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자제품 유통전문회사인 NIA 제네럴 트레이딩사는 이 제품을 대우 브랜드
로 이란 전역에 판매하게 된다.

대우는 내년말까지 1차로 컬러TV VTR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오디오 등 1천5백만달러어치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중동지역 시장공략을 강화키로 하고
우선 이란지역에 연말까지 1백개의 서비스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광고를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기술자
교육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