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8일 텔레뱅킹을 이용,이 은행지점간에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텔레뱅킹을 통해 지방에 송금을 하게되면 은행창구에서 직접 송
금할때보다 건당 최고 1만원까지 절약할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텔레뱅킹으로 송금할때에도 창구에서 송금할때와 같은 수수료
를 적용받았었다.

기업은행은 또 고객의 비밀을 보장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존 4자리
체계이던 텔레뱅킹 비밀번호를 6자리 체계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텔레뱅킹은 고객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로 송금
자금이체등의 은행업무를 할수있는 서비스이다.

<박준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