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보험이 개발한 가정손해보험인 "우리집 안심보험"이 시판
3개월만에 7만여건 팔려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삼성화재는 7일 주택화재나 가스폭발 도난등 재산손해는 물론 의료비 등을
보상해주는 "우리집 안심보험"을 지난 4월 시판, 지난달 20일 현재 7만380건
보험료 4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상품이 시판 3개월만에 가입실적 7만건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자녀를 집에 두고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들이 이 보험에
많이 든데다 적은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혜택을 주는 것이 히트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