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7.05 00:00
수정1996.07.05 00:00
서울경찰청은 4일 서울대 총학생회장 여성오씨 (23.국사4년.전국학생
투쟁연합 의장)를 국가보안법 등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3월 PD계열의 학생운동권을 규합해
"전국학생투쟁연합"이라는 이적 단체를 결성, 지난 4월20일 성균관대
집회 등 20여차례에 걸쳐 불법집회 및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이적 표현이
담긴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