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EBSTV 오후 7시30분) =

패러글라이딩 편.

"하늘을 수 놓는 레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패러글라이딩은 사계절
내내 주자가 떨어지지 않는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포츠다.

3~4번 교육을 받으면 초보자라도 하늘을 날 수 있을 만큼 조작 방법이
간단하고 행글라이딩 보다 배우기 쉽우며 장비 이동도 쉬워 누구나
쉽게 접해 볼 수 있다.

<>"수목드라마" <사과꽃 향기> (오후 9시50분) =

동훈은 신문에 난 영민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흥분해 화를 낸다.

신희는 정현의 오피스텔에 찾아와 세화은행에 외환달러로 취직하려
한다는 얘길 하며 정현에게 자신의 재산관리를 부탁한다.

집에 가려고 택시를 기다리던 신희는 정현에게 어렵게 안아달라고
말을 건네며 눈물을 글썽인다.

정현은 그런 신희가 안쓰러워 신희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안고 있는 둘의 모습을 먼발치서 경주가 발견하고 굳어진다.

<>"만남" (SBSTV 오전 8시40분) =

승규는 장여사가 강애를 만났다는 보경의 말을 듣고 화가 단단히 난다.

강애는 진우에게 결혼은 어떤 장애도 같이 고민하고 의지하면서
극복하는 거라며 충고해 준다.

진우는 신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은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한명에 나온 승규는 병훈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불쾌해
한다.

유미는 출근을 안한 병훈이 승규에게 약점을 잡힐까봐 걱정한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은주는 영창의 첫 출근날 김여사로부터 아침 문안 인사를 면제
받는다.

김여사의 막내며느리에 대한 특별한 대우에 대해 혜숙은 불만스러워
한다.

말룡은 서씨 아파트의 은주방으로 이사를 하고 은주가 복국집에
찾아 왔었다는 길순의 이야기를 듣고 아픈 가슴을 참는다.

윤은 친구들과 하교길에 제과점에서 빵을 먹다가 또 다시 미스민과
부딪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