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기대주 조윤정 (안동여고)이 "96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주니어대표 조윤정은 3일 영국 윔블던코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안드레아 세보바를 2-0(7-5 6-2)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남자 주니어부 단식 2회전에 나선 김동현 (동래고)은 홈코트의
마틴 리에게 0-2(2-6 4-6)로 져 탈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