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협의회가 3일 지역은행 대학부설 연구센터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이들 업체
에 대한 입체지원에 나선다.

동남은행 부산은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해양대 조선.해양기자재연구센터
기술신용보증기금등 5개 기관단체는 이날 부산 크라운호텔에서 자동차부품산
업에 이어 지역특화산업으로 추가 선정된 조선기자재산업을 효율적으로 지
원하기 위한 지원협의회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 해양대연구센터에서 우량기술기업 또
는 기술개발 시범기업으로 선정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체는 기술신보의
우대보증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동남은행과 부산은행은 기술신보의 우대보증업체에 대해 업체당 최고
4억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자금을 지원하며 펌뱅킹등 금융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