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

올들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일 한은 부산지정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부산지역 업체들이 해외에
투자한 금액(허가기준)은 59건 5천1백1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는 3.5% 금액은 13.6%가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5건 3천7백65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4.3% 감소했으나 금액은 14.1% 증가해 투자
규모가 대형화 되는 추세를 보였다.

무역업은 5건 1백12만7천달러가 투자돼 건수는 4배 금액은 87.8%가
늘어났고 이밖에 수산업은 2건 34만1천달러에 그쳐 건수와 금액이 각각
33.3% 96%가 줄어드는 부진함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