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3, 4일 이틀동안 쌍용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00만7,673주(실권율 32.58%)이며 공모가는 1만200원이다.

환불일은 8일이며, 상장예정일은 8월8일.

최근 일주일간 평균주가는 1만1,800원으로 공모가보다 1,600원 높은 선에서
형성돼 있다.

코오롱건설은 국내주택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도급순위 32위의 중견
건설업체이다.

지난해에는 외형이 16.2% 성장했으나 금융비용 부담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보유토지가 1,150억원규모로 풍부한데다 외주공사잔량도 증가추세여서
올해도 양호한 외형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