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는 비관속에서 태어나고 회의속에서 자라며 낙관과 함께
성숙하고 함께 성숙하고 행복과 함께 사라진다"는 존 템플턴의 말은
현장세에서 투자자에게 커다란 시사점을 던져준다.

큰 주식시세는 많은 사람이 안될거라고 생각할때 싹이 트며 시장이 앞으로
좋아질까 하고 의심할 줄기가 나며 이제는 장이 되는구나하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할때 꽃봉우리를 피며 모든 참여자들이 시장이 된다고 확신할때
짧은 순간 꽃을 활짝 피우며 사라진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꽃봉우리나 꽃이 필때 큰시세를 노리며 시장에
들어오지만 이미 늦는다.

싹이 트고 줄기가 날때가 투자적기라면 지금이 어느 때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