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대형주중심 "사자" 확산 .. 기관 저가매수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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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비교적 크게 출렁거렸던 27일 투자신탁 보험사등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식시장에는 "대바닥을 확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강하게 나돌기도.
이날 투신사의 일부펀드매니저들은 대량의 매수주문을 내기 위해 일부
증권사 법인영업창구에 "전화선상에 대기하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또 소폭이나마 꾸준히 매수우위를 보여왔던 보험사도 3.4분기가 되면
시장분위기가 좀 나아질것이라며 매수우위를 유지하는 분위기.
주가하락폭이 컸던 삼성전자의 경우 투신권과 보험권의 저가매수세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증권사 국제영업창구를 통해 이날 약6만5,000주를
매수주문을 내는등 실종됐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언.
이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은 "일반매도 기관매수"로 주가하락폭을 줄여
나가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반기결산을 의식한 은행권의 이익실현매물이 이날 끝남에 따라
은행권도 그동안 확보한 현금으로 내주중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매수우위를
보일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전망.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악재란 악재는 모두 다 노출된만큼 주가의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주가의 대바닥을 이룬다는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한국투신 안효문 주식운용역도 "중소형주의 하락은 계속되는 반면 우량
대형주에 기관들의 사자주문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이날 한국전력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고 전언.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
외국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식시장에는 "대바닥을 확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강하게 나돌기도.
이날 투신사의 일부펀드매니저들은 대량의 매수주문을 내기 위해 일부
증권사 법인영업창구에 "전화선상에 대기하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또 소폭이나마 꾸준히 매수우위를 보여왔던 보험사도 3.4분기가 되면
시장분위기가 좀 나아질것이라며 매수우위를 유지하는 분위기.
주가하락폭이 컸던 삼성전자의 경우 투신권과 보험권의 저가매수세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증권사 국제영업창구를 통해 이날 약6만5,000주를
매수주문을 내는등 실종됐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언.
이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은 "일반매도 기관매수"로 주가하락폭을 줄여
나가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반기결산을 의식한 은행권의 이익실현매물이 이날 끝남에 따라
은행권도 그동안 확보한 현금으로 내주중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매수우위를
보일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전망.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악재란 악재는 모두 다 노출된만큼 주가의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주가의 대바닥을 이룬다는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한국투신 안효문 주식운용역도 "중소형주의 하락은 계속되는 반면 우량
대형주에 기관들의 사자주문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이날 한국전력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고 전언.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