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이통대리점협,한국이통의 무선호출기 덤핑에 반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부산=김문권기자 ]한국이동통신이 무선호출기 덤핑판매와 보증금면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가 28일 선
경그룹과 정보통신부를 항의방문할 예정이어서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다.
27일 이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는 한국이통이 울산 부산 대구 포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무선호출기를 덤핑판매하거나 보증금 설치비등을 면제해
주며 무선호출기 청약을 받고있어 해당지역 대리점들의 영업에 막대한 지장
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피해가 가장 큰 부산.경남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는 28일 한국
이동통신과 소유주인 선경그룹을 항의방문해 "한국이동통신의 불법 불공정
행위는 건전한 공정거래 질서와 상유통의 구조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대리
점 판매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행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울산지역에서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과 일정수수료 지불
조건으로 무선호출기 모집계약을 맺고 보증금과 설치비 2만6천4백원을 면제
하며 무선호출기 청약을 받고있다.
한편 015무선호출사업자들은 한국이통의 이같은 불공정 불법행위를 통신
위원회에 정식 제소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정보통신부는 한국이통의 무선호
출기 덤핑판매등 불공정거래협의를 잡고 구체적인 증거수집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가 28일 선
경그룹과 정보통신부를 항의방문할 예정이어서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다.
27일 이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는 한국이통이 울산 부산 대구 포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무선호출기를 덤핑판매하거나 보증금 설치비등을 면제해
주며 무선호출기 청약을 받고있어 해당지역 대리점들의 영업에 막대한 지장
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피해가 가장 큰 부산.경남지역 이동통신대리점협회는 28일 한국
이동통신과 소유주인 선경그룹을 항의방문해 "한국이동통신의 불법 불공정
행위는 건전한 공정거래 질서와 상유통의 구조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대리
점 판매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행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울산지역에서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과 일정수수료 지불
조건으로 무선호출기 모집계약을 맺고 보증금과 설치비 2만6천4백원을 면제
하며 무선호출기 청약을 받고있다.
한편 015무선호출사업자들은 한국이통의 이같은 불공정 불법행위를 통신
위원회에 정식 제소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정보통신부는 한국이통의 무선호
출기 덤핑판매등 불공정거래협의를 잡고 구체적인 증거수집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