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투자자문이 보람투자신탁운용회사로 전환돼 오는8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27일 보람투자자문은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새로 출범할 보람투신의
사장에 김형관보람증권부사장(54)을 선임하는등 투신전환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기존의 보람증권67%, 보람은행33%의 지분을 유지한채 자본금을
300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보람투자자문은 이번주중 재정경제원에 투신전환 내허가신청서를
낸후 다음달중 증감원의 실사와 본허가등을 거쳐 8월1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