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3년 가뭄 해갈 .. 장마 강우량 평균 1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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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 최근 계속된 호우성 장마비로 3년여동안 계속된 광주
.전남지역의 가뭄이 일부 섬지역을 제외하고 완전 해갈됐다.
광주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동복호의 저수량은 이번 비로 3,594만t 저
수율 39.2%를 기록,지난 93년 저수율 20.5%를 보인 이래 최대 저수량을 보
여 만성적인 식수난을 덜게 됐다.
전남도의 경우 평균 115mm가 내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전체
저수량은 72%를 기록,지난해 52%보다 높으며 평균 저수율 68%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장성 나주 담양 광주호 등 4대호의 저수율도 지난해 26%에 그치
던 것이 평균 43%로 높아졌으며 도내 최대 식수 공급원인 주암호의 경우 저
수량 2억9,229만t,저수율 41.4%를 회복해 당분간 이 지역의 식수공급에 차
질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만성적인 제한급수지역이던 영광 고흥 신안 등
지도 이번 비로 식수난이 완전 해갈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3백~4백mm의 비
가 더 내릴 경우 동복.주암호 등이 모두 만수위의 유효저수량을 기록하게
돼 지난 3년간의 가뭄에 따른 저수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
.전남지역의 가뭄이 일부 섬지역을 제외하고 완전 해갈됐다.
광주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동복호의 저수량은 이번 비로 3,594만t 저
수율 39.2%를 기록,지난 93년 저수율 20.5%를 보인 이래 최대 저수량을 보
여 만성적인 식수난을 덜게 됐다.
전남도의 경우 평균 115mm가 내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전체
저수량은 72%를 기록,지난해 52%보다 높으며 평균 저수율 68%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장성 나주 담양 광주호 등 4대호의 저수율도 지난해 26%에 그치
던 것이 평균 43%로 높아졌으며 도내 최대 식수 공급원인 주암호의 경우 저
수량 2억9,229만t,저수율 41.4%를 회복해 당분간 이 지역의 식수공급에 차
질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만성적인 제한급수지역이던 영광 고흥 신안 등
지도 이번 비로 식수난이 완전 해갈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3백~4백mm의 비
가 더 내릴 경우 동복.주암호 등이 모두 만수위의 유효저수량을 기록하게
돼 지난 3년간의 가뭄에 따른 저수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