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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국산 CDMA 장비 입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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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기통신이 국내 처음으로 외국산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디지털
    이동전화교환기를 구매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외국업체들이 국내 CDMA장비 시장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돼 CDMA 국산화라는 정부정책이 흔들리게 됐다.

    신세기통신의 한 관계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지역에 설치할 CDMA
    교환기로 삼성전자제품 2대 및 현대전자제품 1대와 함께 미 모토로라제품
    1대를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3개업체와 교환기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교환기구매 최종확정은 이번주내에 이루어질 전망이며
    모토로라제품은 부산지역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세기통신은 지난 5월부터 삼성 LG 현대 모토로라 루슨트테크놀로지
    (구AT &T)등 5사를 대상으로 신규로 설치할 교환기 4대를 비롯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증설분 2대,3백여개의 기지국장비등 총 2천억원상당의 물량을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정보통신부는 신세기의 모토로라 교환기구매와 관련, 기본적으로 민간
    사업자의 장비구매에 일일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신세기통신의
    모토로라장비 구입을 승인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에대해 업계전문가들은 정보통신부가 미국의 통신장비시장 개방요구에
    밀려 민간사업자의 외국CDMA장비 구매를 승인하면 국내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외국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또 25일로 예정된 미키 켄터 미상무장관의 방한과 신세기통신의 교환기구
    매 결정시기가 비슷한 점도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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