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방점 개설에 따른 다점포화에 대비하기 위해 서비스예절기
관을 설립,7월부터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5년 이내에 백화점 15개,할인점 35개,편의점 800
개등으로 점포가 늘어나 교육대상인원이 현재보다 10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30여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예절기관을 설립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는 서비스예절기관에서 실습위주의 현장감있는 교육을 실시,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는 400여평의 별도 예절교육장에 판매사원들이 학습할수 있는 기존
예절실 전화예절실 판매예절실 개인용컴퓨터실습실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롯데는 또 사내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입사 7년이상 판매전문직과 2
급이상의 직원을 선발,국내외 서비스전문기관에 위탁교육시켜 전문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