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방' 매장 눈길 .. 인테리어용품 총집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운데는 은빛금속판, 테두리는 목재인 테이블, 빨강 파랑 노랑의
스웨이드(세무)소파, 트럼펫모양의 거실용 스탠드조명, 노랑 연두 오렌지 등
파스텔톤이 천진난만한 느낌을 주는 벽시계...
20일 확장 개점한 (주)데코(대표 정운철)의 "전망좋은 방" 압구정 매장은
흔히 만나기 어려운 이색적인 물건들의 집합소다.
당초 지하 1층만 차지했던 인테리어 용품점을 "데코" "아나 카프리" 등
패션브랜드가 있던 지상 4개층으로 늘린 것.
그 결과 지하 100평 지상 각60~70평에 2,000여가지의 각종 용품이 진열돼
"장식품천국"을 이루고 있다.
토털인테리어 전문점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들어서부터.
생활수준향상과 함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데코의 "전망좋은 방"은 이 가운데 규모와 전문성면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93년 4월 압구정동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속속 개점, 현재 매장수는
총15개.
판매품목은 테이블 소파 장식장등 거실용품, 식기 컵 식탁 테이블용품
(나이프 포크 냅킨), 비누케이스 거울 선반 향료등 욕실용품과 식기 등.
지하는 침대시트등 패브릭제품과 컵 접시등 식기류, 1층은 벽시계
다트놀이기구 체스판등 "어른용 장난감"과 조명, 2층은 신혼과 독신자용
가구, 3층은 유러피안스타일의 가구, 그리고 4층에서는 커튼과 블라인드
등을 판매한다.
4층의 절반정도 면적은 고객을 위한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자료실과 전문
코디네이션 상담실로 꾸몄다.
가격은 천차만별.
장식장 하나에 20만~200만원, 침대는 30만~160만원, 테이블은 30만~130만
원선이다.
독신자용가구는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된데 비해 값이 싸 특히 눈길을 끈다.
"전망좋은 방" 팀장 이병철이사는 "남과 다른 물건이라면 가격이 다소
비싸도 선뜻 구매하는 추세 때문에 독특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가장
신경쓴다"고 전한다.
캐나다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미국등 세계각국 제품이
총망라되어 있는 것도 그 때문.
데코홍보실 이미아씨는 "주고객은 감각있는 미시층과 친구 결혼선물을
사려는 젊은 여성들"이라고 말한다.
결혼선물로 각광받는 것은 색유리컵세트.
매장4층의 자료실은 인테리어에 관한 국내외 잡지와 자료를 비치해 고객이
자유로이 이용할수 있게 했다.
547-8301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
스웨이드(세무)소파, 트럼펫모양의 거실용 스탠드조명, 노랑 연두 오렌지 등
파스텔톤이 천진난만한 느낌을 주는 벽시계...
20일 확장 개점한 (주)데코(대표 정운철)의 "전망좋은 방" 압구정 매장은
흔히 만나기 어려운 이색적인 물건들의 집합소다.
당초 지하 1층만 차지했던 인테리어 용품점을 "데코" "아나 카프리" 등
패션브랜드가 있던 지상 4개층으로 늘린 것.
그 결과 지하 100평 지상 각60~70평에 2,000여가지의 각종 용품이 진열돼
"장식품천국"을 이루고 있다.
토털인테리어 전문점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들어서부터.
생활수준향상과 함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데코의 "전망좋은 방"은 이 가운데 규모와 전문성면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93년 4월 압구정동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속속 개점, 현재 매장수는
총15개.
판매품목은 테이블 소파 장식장등 거실용품, 식기 컵 식탁 테이블용품
(나이프 포크 냅킨), 비누케이스 거울 선반 향료등 욕실용품과 식기 등.
지하는 침대시트등 패브릭제품과 컵 접시등 식기류, 1층은 벽시계
다트놀이기구 체스판등 "어른용 장난감"과 조명, 2층은 신혼과 독신자용
가구, 3층은 유러피안스타일의 가구, 그리고 4층에서는 커튼과 블라인드
등을 판매한다.
4층의 절반정도 면적은 고객을 위한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자료실과 전문
코디네이션 상담실로 꾸몄다.
가격은 천차만별.
장식장 하나에 20만~200만원, 침대는 30만~160만원, 테이블은 30만~130만
원선이다.
독신자용가구는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된데 비해 값이 싸 특히 눈길을 끈다.
"전망좋은 방" 팀장 이병철이사는 "남과 다른 물건이라면 가격이 다소
비싸도 선뜻 구매하는 추세 때문에 독특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가장
신경쓴다"고 전한다.
캐나다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미국등 세계각국 제품이
총망라되어 있는 것도 그 때문.
데코홍보실 이미아씨는 "주고객은 감각있는 미시층과 친구 결혼선물을
사려는 젊은 여성들"이라고 말한다.
결혼선물로 각광받는 것은 색유리컵세트.
매장4층의 자료실은 인테리어에 관한 국내외 잡지와 자료를 비치해 고객이
자유로이 이용할수 있게 했다.
547-8301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