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 구포-경남 양산간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돼
부산항 물동량 및 경남권 화물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91년 3천9백77억원의 예산으로 서광산업건설산업에 의해 착공된 구포
-양산간 고속도로는 길이 16.3km,폭23.4m의 왕복 4차선으로 낙동강을 가로
질러 5년만에 건설되는 것이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김해공항에서 양산까지 25분,양산에서 창원까지 45
분가량이 걸리는등 종전 소요시간보다 절반으로 단축,산업물동량 수송과 도
심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이구간 고속도로 개통을 위해 지난5월1일부터 남양
산인터체인지를 개통했고 김해시 대동진입로는 오는 9월,양산인터체인지
입체화공사는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