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쉽게 버스를 탈수 있도록
일률적으로 정해진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8시,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30분~
7시에는 각 버스의 배차간격을 3분간격으로 하고 늦어도 7분이상이
되지않게 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반대로 출퇴근시간대는 다소 배차간격이 늦어지는것은
허용하는 방식으로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버스회사와 노선에 따라 3~12분까지 일률적으로 배차간격이
정해졌으며 위반업체에 대해 버스 1대당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