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SHL이 환경 SI(시스템통합)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양SHL은 최근 공주 하수처리장 시스템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양평 하수
처리장 분산제어시스템을 7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남한강 하류로 방류되는 하수를 한곳에 모아 분산제어시스템을
이용,정화하는 것이며 내년 9월 구축이 완료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6개의 처리장치를 중앙감시실에서 제어하며 장애가 생기면 경고메시지
를 발생,전화선을 이용해 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