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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실적분석] 서통 .. 13억 흑자서 73억 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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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통은 건전지와 필름류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계열사로는 상사 석유화학 화성 유진화공 한림창업투자와 5개의 해외
    현지법인등 모두 10사를 두고있다.

    지난해 2357억원의 매출에 1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계열사 실적을
    고려한 연결사업보고서상으로는 3777억원의 매출에 7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있다.

    순자산도 개별사업보고서로는 1206억원이었으나 연결사업보고서상으로는
    502억원이 적은 704억원이다.

    연결실적이 부진한 것은 서통상사를 비롯한 일부 관계회사들이 적자를
    본데다 내부거래로 인한 미실현이익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서통이 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서통상사는 지난해 76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자비용등이 많아 172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순자산은 마이너스 73억원으로 자본전액이
    잠식상태.

    서통상사는 서통의 건전지를 판매대행하고 있는데 넘겨받은 건전지 일부를
    팔지 않아 서통의 이익으로 잡힌 9억원이 미실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9억원은 서통의 지난해 순이익 13억원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개별재무
    제표상의 서통 순이익이 그만큼 과대계상된 것을 의미한다.

    합성수지제품 구매 판매회사인 미국의 STC of Ameroca와 합성수지제품
    생산 판매회사인 B.C.P사도 누적적자로 자본잠식상태이다.

    STC사는 지난해 134억원의 매출에 18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BCP사는 지난해 178억원의 매출을 올려 1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남겼으나
    누적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테이프사는 9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2억원의 적자를 냈다.

    서통은 지난해 이들회사에 모두 118억원의 제품또는 원재료를 판매했다.

    대주주인 최준규씨는 적자를 내고있는 서통상사로부터 연 13%의 금리로
    단기차입금 53억원을 94년 95년 계속 빌려쓰고 있어 주목됐다.

    서통은 충전해서 다시 사용할수 있는 리튬이온2차건전지를 개발 오는
    7월부터 시험생산(파이롯트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실적호전여부가
    관심이다.

    <박주병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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