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신장율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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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럽 미국등 선진국 메이커들의 견제로 유럽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
신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18일 유럽자동차협회가 발표한 5월중 서유럽 18개국에서의 판매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는 이 기간중 전년동기 대비 38.7% 늘어난
2만3천74대가 판매된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1~4월중 판매증가율이 60%를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된 것이다.
이에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신장률은 서유럽에서 12개월간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일본 미쓰비시사에 이어 2위로 떨어졌다.
한국차 판매증가율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지난3~4월중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메이커들이 판매만회를 위해 판매가격을 대당 최저 8백달러에서
최고 4천3백달러까지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신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18일 유럽자동차협회가 발표한 5월중 서유럽 18개국에서의 판매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는 이 기간중 전년동기 대비 38.7% 늘어난
2만3천74대가 판매된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1~4월중 판매증가율이 60%를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된 것이다.
이에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신장률은 서유럽에서 12개월간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일본 미쓰비시사에 이어 2위로 떨어졌다.
한국차 판매증가율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지난3~4월중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메이커들이 판매만회를 위해 판매가격을 대당 최저 8백달러에서
최고 4천3백달러까지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