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인력난 숨통" .. 정보산업전문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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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대학이 정보산업 관련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등 이분야
인력양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보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교육부가 교육개혁과제로 추진중인
전문대학원설립의 구체적인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가칭 전문정보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업계에서도 정부의 전문대학원 설립허가 방침에 따라 내외반도체
한국컴퓨터등 1백여개 중소정보통신업체들이 협력, 가칭 정보통신대학원의
설립을 추진중이다.
총1천5백억원을 조성해 빠르면 3년내 서울근교에 설립될 이 정보통신
대학원은 중소기업 인력과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 졸업후
일정기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등록금과 수업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방의중소기업들도 회원사로 끌어들여 해당지역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문대학원 설립 움직임과 함께 기존 대학들의 정보산업
관련학과모집인력도 크게 늘고 있어 인력난 해소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최근 4년제 대학을 비롯 전문대 방송통신대등
전국의 3백38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 18일 발표한 "정보산업 관련학과
설치및 인력공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정보산업 관련학과에서 모집한
인력은 8만5천여명으로 지난 94년보다 39%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대학의 모집인력에서 정보산업 관련학과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4%로 92년 11%, 94년 12%에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보산업 관련학과중에서도 통신분야 학과의 모집인력이 94년보다
7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보.전산학과계는 35%, 전자.컴퓨터학과계는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보산업 관련학과수도 7백82개로 94년(5백64개)보다 39% 늘었다.
학교(4년제 대학기준)당 정보산업 관련학과 설치수도 평균 3.3개로
94년의 2.6개보다 1개 정도 늘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인력양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보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교육부가 교육개혁과제로 추진중인
전문대학원설립의 구체적인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가칭 전문정보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업계에서도 정부의 전문대학원 설립허가 방침에 따라 내외반도체
한국컴퓨터등 1백여개 중소정보통신업체들이 협력, 가칭 정보통신대학원의
설립을 추진중이다.
총1천5백억원을 조성해 빠르면 3년내 서울근교에 설립될 이 정보통신
대학원은 중소기업 인력과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 졸업후
일정기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등록금과 수업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방의중소기업들도 회원사로 끌어들여 해당지역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문대학원 설립 움직임과 함께 기존 대학들의 정보산업
관련학과모집인력도 크게 늘고 있어 인력난 해소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최근 4년제 대학을 비롯 전문대 방송통신대등
전국의 3백38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 18일 발표한 "정보산업 관련학과
설치및 인력공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정보산업 관련학과에서 모집한
인력은 8만5천여명으로 지난 94년보다 39%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대학의 모집인력에서 정보산업 관련학과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4%로 92년 11%, 94년 12%에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보산업 관련학과중에서도 통신분야 학과의 모집인력이 94년보다
7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정보.전산학과계는 35%, 전자.컴퓨터학과계는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보산업 관련학과수도 7백82개로 94년(5백64개)보다 39% 늘었다.
학교(4년제 대학기준)당 정보산업 관련학과 설치수도 평균 3.3개로
94년의 2.6개보다 1개 정도 늘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