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클럽은 처음에 페이스 뒷부분이 평평한 머슬백이었다가
최근에는 캐비티백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뒷부분이 움푹 파인 캐비티백 스타일은 무게중심을 분산시켜 볼이
정통으로 맞지않아도 웬만큼 거리가 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한 걸음 더 나가 "트윈캐비티" 구조로 된 아이언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기본은 캐비티스타일이지만 가운데에 머슬구조의 "바"를 가로지른
것이다.

일본 다이와정공의 "G-3 그란데" 아이언도 트윈캐비티구조로 설계된
신제품.

가운데의 바가 무게중심을 잡아줌으로써 방향성을 높였고 비거리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샤프트 (메타카보라이트) 내부를 니켈로 코팅처리함으로써
스틸샤프트의 느낌과 카본샤프트의 탄력성을 겸비시켰다고.

남자용은 10개 (3~9번, 웨지3개)로 구성됐는데 피칭과 샌드웨지의
중간에 페어웨이웨지 (로프트 50도)가 있는 것이 특징.

여자용은 8개로 구성됐다.

수입처 하원산업 (562-6236)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