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3백60마력의 닛산 엔진을 탑재한 73t급 초대형 트랙터를 개
발,시판에 들어간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트랙터는 교통혼잡 등으로 물류비가 가중돼 감에 따라 점차 대형화되
어가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개발됐으며 등판능력과 주행성능이 우수하다
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하이테크 흡기 시스템및 연료 분사시스템을 적용해 매연을 정부허용
기준치(35%)보다 훨씬 낮은 23%로 크게 낮춘 환경친화적인 그린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천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