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범 대한방직신임사장은 58년 서울에서 고설경동창업주의 장손으로 출생
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두부크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88년 이사로
대한방직에 입사,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쌓아
왔다.

차분하고 과묵한 성격이나 일처리는 대단히 공격적이어서 특히 해외진출과
세계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 재학시 럭비선수로 활동할 만큼 운동을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

종교는 기독교.

한연나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