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교역/과학기술협력 확대 .. 한-네덜란드 정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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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0일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빔 콕 네덜란드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정상은 95년 양국간 교역량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 25억달러를
넘어선 점을 평가한뒤 교역및 투자 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과건설, 문화 분야등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네덜란드 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21세기를 향한
상호보완적인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네덜란드가 지난해의 50만달러에 이어 이번에도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에 50만달러를 추가 제공키로 결정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유럽연합(EU)이 KEDO에 가입하도록 네덜란드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콕총리는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하고 특히 김대통령의 4자회담 제의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한편
한국의 2002년 월드컵대회 유치를 축하한뒤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앞서 이날오전 콕총리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 헌화했으며 정상
회담을 마친 뒤 이날낮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정상은 95년 양국간 교역량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 25억달러를
넘어선 점을 평가한뒤 교역및 투자 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과건설, 문화 분야등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네덜란드 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21세기를 향한
상호보완적인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네덜란드가 지난해의 50만달러에 이어 이번에도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에 50만달러를 추가 제공키로 결정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유럽연합(EU)이 KEDO에 가입하도록 네덜란드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콕총리는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하고 특히 김대통령의 4자회담 제의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한편
한국의 2002년 월드컵대회 유치를 축하한뒤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앞서 이날오전 콕총리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 헌화했으며 정상
회담을 마친 뒤 이날낮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