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시장 개방대비 수입선 확보 박차 .. 국내 종합상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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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상사들이 내년 7월로 예정된 국내 소금시장 개방을 앞두고 수입선
확보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상사와 (주)쌍용등 일부 종합상사들은 최근 호주
멕시코 등 양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현지의 유망 소금생산업
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종합상사는 현지 업체와 미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수입규제
가 풀리는대로 소금을 들여와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산 천일염의 순도가 80%에 불과하고 불순물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비해 외국산 소금은 순도가 95% 이상이고 가격도 국산 천일염의 3분의1이하
여서 시장이 개방되고 나면 수입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소금시장 규모는 연간 2백40만t 정도로 이중 1백40만~1백50만t을
수입해 쓰고 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상사와 (주)쌍용등 일부 종합상사들은 최근 호주
멕시코 등 양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현지의 유망 소금생산업
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종합상사는 현지 업체와 미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수입규제
가 풀리는대로 소금을 들여와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산 천일염의 순도가 80%에 불과하고 불순물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비해 외국산 소금은 순도가 95% 이상이고 가격도 국산 천일염의 3분의1이하
여서 시장이 개방되고 나면 수입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소금시장 규모는 연간 2백40만t 정도로 이중 1백40만~1백50만t을
수입해 쓰고 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