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봉 < 마케팅 이사 >

1백% 비열처리로 국내맥주시장에 새로운 장을 제시한바있는 카스맥주는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지난 5월 판매실적 3백만상자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시내 시장점유율은 이미 30%를 돌파한것으로 자체 판단하고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이런 여세를 몰아 1백% 비열처리 맥주의 확실한 품질
우위성을 통해 소비자만족을 극대화하고 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우호적인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금년말 시장점유율 30% 진입을 목표로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스맥주의 여름성수기 판매전략은 기본적으로 금년도 마케팅전략과
축을 같이하고있다.

카스맥주의 금년도 주요 마케팅전략은 첫째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의
자산화와 둘째 현장중심의 마케팅활동 활성화, 셋째 제품의 차별화에
바탕을 둔 신제품전략으로 구성돼있다.

즉 카스맥주의 마케팅전략은 한마디로 1백% 비열처리맥주만이 갖고있는
품질우위의 제품전략과 소비자와 함께 하는 마케팅활동으로 요약할수
있겠다.

마케팅자원의 집중화가 예상되는 금년 성수기 카스맥주의 마케팅목표는
일반시장의 활성화와 지방시장의 적극 개척등을 통한 판매시장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데 있다.

오늘날 맥주의 음용 패턴이 과거의 술에서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음료의 성격으로 변화함에 따라 목넘김이 상쾌한 카스맥주의 품질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왜냐하면 이제 맥주도 광의의 의미에서 식품으로 이해되어야하며 이는
곧 품질이 선택의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소비패턴변화에 따라 캔시장및 일반시장의 판매증대가 예상되며
특히 가정소비의 증가가 두드러지고있다.

카스맥주는 가정소비의 증가추세와 때를 같이하녀 업소시장의 강점을
가정시장으로 확대함은 물론 광고및 소비자판촉등 다각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가정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기존 광고와 확실히 차별화된 신규광고 켐페인을 소구대상의 선호 매체별
프로그램별로 과학적인 노출활동을 하고있으며 아파트단지및 소비자의
집객이 높은 지역내에서는 현장 이벤트및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1백%
비열처리 맥주만이 가지고있는 살아있는 카스맥주의 맛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