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위주의 장세가 전개되면서 동원 흥창물산등 신고가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25개 종목이 연중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7일에도 30여개 종목이 연중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동원 흥창물산 성미전자등은 상장이후 최고가와 최고거래량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각각 연중 최저가대비 180% 150% 98%의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영풍 현대해상화재 한미약품등도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대성자원
대선주조 경인양행 한국프랜지 현대증권등은 사상최고 거래량을 경신했다.

동아증권 관계자는 이들 최고치 경신종목의 특징이 <>자본금 200억원이하의
중소형주 <>내수업체로서 각종 테마관련주 <>평균주가가 4만원을 넘는
비교적 고가주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특징을 갖는 유사종목들을 발굴하는 데 투자역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