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95~96시즌 미프로농구 (NBA) 챔피언 결정전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시카고는 6일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벌어진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시리즈 1차전에서 경험 미숙을 드러낸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07-90으로 가볍게 제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은 오는 8일 아침 시카고에서 계속된다.

토니 쿠코치는 4쿼터 초반 팀득점의 14점중 10점을 기록하는 등 승부의
고비에서18득점해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마이클 조던은 28점, 스코티 피펜은
21점, 론 하퍼가15점을 각각 올린 가운데 데니스 로드맨은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