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삼성전자, 해외공장도 통합전산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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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 공장에 이어 해외 공장에도 자재조달에서부터 생산.판매.
회계.인사관리까지 일괄 처리하는 통합전산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우선 올해말까지 영국 윈야드 복합단지와 베트남 가전단지에 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내년부턴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과 중국 가전공장
등에도 이를 확대키로 했다.
국내에선 이미 광주공장과 수원공장에 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독일 "SAP-R3"시스템을 채용한 이 통합전산망은 대리점에서 상품을 주문
받으면 리얼타임으로 공장의 자재창고로 제품 관련 정보가 전송돼 필요한
부품을 생산라인으로 자동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각 사업장 별로 정보교환이 가능해 최적의 생산조건을 갖춘 사업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삼성은 올해 영국과 베트남공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데만 2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같은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면 국내 공장과 해외 사업장에
각각 조달.구매.생산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며 "미국시장에서 전자레인지
주문을 받았을 경우 멕시코에서 생산할 물량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할
물량을 컴퓨터로 제어해 가장 저렴한 코스트로 완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
회계.인사관리까지 일괄 처리하는 통합전산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우선 올해말까지 영국 윈야드 복합단지와 베트남 가전단지에 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내년부턴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과 중국 가전공장
등에도 이를 확대키로 했다.
국내에선 이미 광주공장과 수원공장에 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독일 "SAP-R3"시스템을 채용한 이 통합전산망은 대리점에서 상품을 주문
받으면 리얼타임으로 공장의 자재창고로 제품 관련 정보가 전송돼 필요한
부품을 생산라인으로 자동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각 사업장 별로 정보교환이 가능해 최적의 생산조건을 갖춘 사업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삼성은 올해 영국과 베트남공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는데만 2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같은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면 국내 공장과 해외 사업장에
각각 조달.구매.생산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며 "미국시장에서 전자레인지
주문을 받았을 경우 멕시코에서 생산할 물량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할
물량을 컴퓨터로 제어해 가장 저렴한 코스트로 완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