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농무담당집행위원회는 3일 농무장관들의 결정에 따라 영국산 소에서
추출되는 젤라틴 우지 및 정액등 관련제품에 대한 금수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EU는 그러나 영국산 우육에 대해서는 여전히 금수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영메이저정부는 최근 EU에 대해 영국산우육및 관련제품에 대한 완전 금수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며 EU탈퇴불사 위협까지 했다.

EU는 광우병이 인체에 전염될 가능성이 처음 제시된 직후인 지난 3월 20일
부터 영국산우육 및 관련제품을 전면 금수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