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출도 잘 된다' .. 내수 호조, 해외시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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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국산에어컨이 해외시장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들어 5월 중순까지 에어컨 수출실적이
2억달러(55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한햇 동안의 총 수출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LG는 에어컨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띠자 올해 수출목표액을 당초 2억5천만
달러에서 3억달러(83만대)로 상향조정했다.
LG는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중동과 유럽지역을 집중공략한데
이어 올들어선 중국과 일본시장을 새로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달 중순까지 올해 연간 목표대수(45만대)의 절반이상을
수출했다.
삼성은 이에따라 당초 45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던 에어컨 수출목표를
5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캐리어는 지난해 40만대의 에어컨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만대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중남미 동남아 미국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최근까지
20만대 이상을 실어냈다.
한편 5월 초 기준 국내 가전3사의 에어컨 내수 판매량은 LG가 26만대를
기록한것을 비롯 삼성이 22만대, 대우캐리어가 10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들어 5월 중순까지 에어컨 수출실적이
2억달러(55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한햇 동안의 총 수출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LG는 에어컨 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띠자 올해 수출목표액을 당초 2억5천만
달러에서 3억달러(83만대)로 상향조정했다.
LG는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중동과 유럽지역을 집중공략한데
이어 올들어선 중국과 일본시장을 새로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달 중순까지 올해 연간 목표대수(45만대)의 절반이상을
수출했다.
삼성은 이에따라 당초 45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던 에어컨 수출목표를
5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캐리어는 지난해 40만대의 에어컨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만대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중남미 동남아 미국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최근까지
20만대 이상을 실어냈다.
한편 5월 초 기준 국내 가전3사의 에어컨 내수 판매량은 LG가 26만대를
기록한것을 비롯 삼성이 22만대, 대우캐리어가 10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