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 아티스가 자동스테플러를 개발,오는 6월부터 본격 출시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티스(대표박길상)가 기존에 생산하던 전동스테플러
보다 작고 가벼운 오토스테플러를 개발,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된 오토스테플러는 종이를 갖다대면 자동으로 철해주는 기능
을 갖고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 제품의 크기는 길이15cm, 폭4cm, 높이6cm 정도에 무게는 불과 325g이
며 A4용지 12장을 한번에 찍을 수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초 선보인 제품과 달리 전선을 연결시키지 않고 건전지
의 힘만으로 작동해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아티스는 지난해말 동종으 제품을 개발한바 있으나 이번 제품은 금형수정
을 통해 기능과 품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공급가격도 기존제품보다 절반이
상 낮은 개당 10달러선에 책정할 계획이다.

각종 레터링지.전사지.스티커 등도 생산.수출하는 아티스는 지나해 전동
스테플러를 사우디.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만 공급해왔으나 올해는 대만과
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지역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