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도 천차만별이다.

최근에는 정기예금 금리마저도 은행과 예치기관(기업 연기금등)간에 네고가
행해지고 있다.

단기금리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4~5%포인트의 금리차가 예사롭다.

개인의 경우 1년을 맡긴다면 국민은행(10.5%)을 택하는게 좋을성 싶다.

그러나 제일 서울등 일부은행은 특판예금이란 것을 갖고 있다.

판매기간이 한정돼 있지만 연11.0%(1년짜리)도 찾을 수 있다.

5년짜리예금에 가입할 땐 3년경과후 금리가 변동하는지 고정금리형인지
유의해야 한다.

나머지 2년간에 대해선 당시의 3년제 금리에 연동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고정금리라도 금리차이는 2%포인트에 이른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