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지파이 총리 사임 .. BJP 출범 2주 못채우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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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총리가 사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바지파이 총리가 이끈 인도 최초의 힌두교 민족주의 정권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 정부는 출범 2주를 채우지 못하고 붕괴, 인도
정치사상 최단명 정권이 됐다.
야당으로부터 사임압력을 받아온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하원이 불신임투표
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임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원대변인도 이날 바지파이 총리가 스스로 사임을 결정함에 따라 불신임
투표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BJP 정부는 하원 5백45석 중 1백94석 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27일 개원 첫날의 정부 신임투표 논의에서 야당측의 반대가 명백해져
신임투표통과에 필요한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에따라 지난 16일 출범한 BJP 정부를 이끈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신임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전의를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지파이 총리 내각의 사임으로 인도는 다시 새로운 총리를 선임해 내각을
다시 구성해야 되지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정국이 혼란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
이에따라 바지파이 총리가 이끈 인도 최초의 힌두교 민족주의 정권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 정부는 출범 2주를 채우지 못하고 붕괴, 인도
정치사상 최단명 정권이 됐다.
야당으로부터 사임압력을 받아온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하원이 불신임투표
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임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원대변인도 이날 바지파이 총리가 스스로 사임을 결정함에 따라 불신임
투표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BJP 정부는 하원 5백45석 중 1백94석 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27일 개원 첫날의 정부 신임투표 논의에서 야당측의 반대가 명백해져
신임투표통과에 필요한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에따라 지난 16일 출범한 BJP 정부를 이끈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신임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전의를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지파이 총리 내각의 사임으로 인도는 다시 새로운 총리를 선임해 내각을
다시 구성해야 되지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정국이 혼란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