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진리보다는 착각을 사랑한다.

사물을 깊이 보는 것을 싫어하고 보이는 대로 해석한다.

통속적인 것은 언제나 대중의 심금을 울린다.

베스트셀러는 얄팍한 내용인 경우가 많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 대중의 기호때문에 늘 고민해왔다.

얕은 사고방식을 좋아하는 한 주식으로 성공하기는 어렵다.

평범하고 상식적인 것에 머물면 대중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한다.

재료나 정보에 얽매여 있는 한 십중팔구 실패한다.

재료도 거짓재료쪽이 더 그럴듯하게 보이는 법이다.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대중과 달리 생각해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