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세이물 돌풍..'광기와 우연...' 출간 10일만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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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시각으로 역사를 풀이한 역사에세이물이 출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로마인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저 ) "역사에세이" (정옥자 저)
"일본이야기" (김현구 저)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저 자작나무 간)가
출간 10일만에 1만권 가까이 판매돼 화제다.
"인류역사를 바꾼 운명의 순간들"이 부제인 이책은 우연과 광기에
의해 인류사의 중요순간들이 결정됐다는 저자의 독특한 관점을 담은
에세이집.
나폴레옹 괴테 톨스토이 레닌등 역사를 바꾼 12명의 삶을 소설적인
재미를 더해 재구성했다.
이책의 인기는 역사를 "우연과 광기"의 소산으로 바라본 저자의
독특한 해석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일반독자들에게 어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뻔했던 도스토예프스키가 어떻게 세계적 문호가
되었는지, 또 스위스에 도피중이던 레닌이 러시아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과정 등을 통해 역사에 대한 색다른 프리즘을 제공한 것이 흥미를
끌고 있는 것.
이밖에 독일출신의 소설가인 저자가 1942년 망명지인 브라질에서
아내와 동반자살했다는 점도 주목을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7일자).
일으키고 있다.
"로마인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저 ) "역사에세이" (정옥자 저)
"일본이야기" (김현구 저)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저 자작나무 간)가
출간 10일만에 1만권 가까이 판매돼 화제다.
"인류역사를 바꾼 운명의 순간들"이 부제인 이책은 우연과 광기에
의해 인류사의 중요순간들이 결정됐다는 저자의 독특한 관점을 담은
에세이집.
나폴레옹 괴테 톨스토이 레닌등 역사를 바꾼 12명의 삶을 소설적인
재미를 더해 재구성했다.
이책의 인기는 역사를 "우연과 광기"의 소산으로 바라본 저자의
독특한 해석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일반독자들에게 어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뻔했던 도스토예프스키가 어떻게 세계적 문호가
되었는지, 또 스위스에 도피중이던 레닌이 러시아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과정 등을 통해 역사에 대한 색다른 프리즘을 제공한 것이 흥미를
끌고 있는 것.
이밖에 독일출신의 소설가인 저자가 1942년 망명지인 브라질에서
아내와 동반자살했다는 점도 주목을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