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한국어교실"을 개설했다.

사내자원봉사자들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 동안 미국 일본 독일 터키
몽고 미얀마 출신 20명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 과정은 해외지역 전문가 과정을 밟은 한 사원의 아이디어로 마련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문강습소가 아닌 기업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외국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7일자).